1. 정의 및 역사

섬유근통증후군은 최근 외국에서 그 질병의 존재를 인정하기에 이르렀으나, 국내에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섬유근통증후군을 간단히 요약하면 전신 동통, 여러 곳의 압통, 오전 중의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증후군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진단 및 유형

섬유근통증후군 환자에 대한 검사호는 CBC, 혈구 침강속도, 근효소(CPK, LDH, Aldolase)와 갑상선 기능검사 정도를 시행해봄이 좋고, 류마티스 인자, 항핵항체와 방사선 촬영 및 근전도 검사는 특별히 의심될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의 발병률을 보면 연구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나 일반내과 외래나 류마티스내과 외래환자의 약 10%정도로 추정되면, 5:1정도의 비율로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연령별로는 30세에서 5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3. 특성 및 진행

◎ 주요 증상


ㆍ전신성 동통

섬유근통증후군의 증상을 열거하면 제일 흔히 호소하는 것이 전신성 동통이다. 이는 환자의 약 95% 이상, 증 거의 모든 환자들이 호소하며, 통증의 부위는 주로 추간골격(Axial skeleton) 주위가 제일 많다. 다시 말하면, 요통, 목 부위와 흉추 및 어깨 부위의 통증 호소가 제일 많으며, 이외에 고관절 부위, 손, 무릎, 흉부, 발, 발꿈치, 발목 및 팔목의 통증도 호소한다.


ㆍ신체 부위의 압통

전신성 동통과 거의 비슷하게 흔한 증상으로서 여러 신체 부위의 압통을 들 수 있는데 18군데의 통각이 정상인에 비하여 민감하다. 어떤 학자는 대조군으로 이마의 중심, 전박부의 앞부분, 엄지손가락과 손톱과 대퇴부 앞부분의 통각은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곳이 압통도 조사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ㆍ전신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

다음으로 흔한 증상, 즉 환자의 약 75%가 호소하는 전신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를 들 수 있다. 전신 경직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전신이 뻣뻣하여 잘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로서 이러한 경직이 풀리는데 30분 이상 소요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수면장애는 진찰 시 특별히 수면에 대해 질문하지 않으면 환자들이 전신의 통증 및 피로를 장황하게 호소하기에 바빠 잘 언급하지 않는다. 쉽게 잠이 드는지, 자고 나면 피로감이 없어지는지, 낮에 낮잠을 많이 자는지, 코피나 술 등을 많이 마시는지, 야뇨증이 있는지, 잠잘 때 주위환경은 조용한지, 코는 골지 않는지, 애완동물과 함께 자는지,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들의 질문을 하여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환자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피곤하다 (nonrestorative sleep)고 얘기하는 것이다.


ㆍ기타 증상

위에서 서술한 것 이외에 환자 중 약 25%가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팔다리가 저리다는 말하는 이상 감각, 두통, 몸이 붓는 것 같다는 느낌, 과민성 대장증후군, 심리장애, 레이노병 및 활동장애를 들 수 있다.


활동장애를 좀 더 열거하면, 이 질환 때문에 직업을 바꾼 사람이 약 30%이고, 17%는 직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으며, 약 50%의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을 받는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이상의 증상 외에 피부염, 모발이 빠지거나 구강점막의 궤양, 망상피반이나 입마름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기온이 낮거나, 습도가 높거나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또는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악화되며,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거나 적당한 운동을 할 경우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진찰상 앞서 말한 여러 곳의 통각이 증가한 것이 관찰되고 손가락이 경미하게 부어 있는 것도 관찰될 수 있으며, 피부의 충혈과 말초신경의 통각이 증가된 소견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관절, 신경 및 근육을 포함한 이학적 소견 모두 정상이다.


이와 같이 환자가 전신에 걸친 동통을 호소하고 18개 압통점에서의 통각이 증가하며, 기상 후 전신의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가 있으면 섬유근통증후군이라 진단할 수 있다.


출처 http://www.fmscfs.co.kr/fms01.html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모임


4. 원인


섬유 근육통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1904년 Gowers는 염증상태라고 처음 기술하였지만 그 후로 류마티스성 관절염 (Boland 1947), 심 신증, 우울증, 불안이나 근육의 손상이 원인이라는 등 많은 사람의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가설 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

원기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는 수면 즉 잠을 충분히 깊게 잘 자지 못한 뒤에 섬유 근육통증후 군의 증상이 증가된다고 한다(Moldofsky 1993). 면역기능의 이상이 섬유 근육통 증후군 환자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일반인에게 잠을 자지 못하게 해도 생길 수 있다.

온 몸을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픔으로 고통을 받는 '섬유근통(纖維筋痛)증후군의 유병률은 선진국 통계상 인구의 1~4%선. 우리나라는 아직 조사 자료가 없다. 단지 20~60대 여성에게 흔하며, 남자보다 여자 환자에게 5배가량 많다는 것 정도만이 알려져 있다.


출처 http://www.samna.co.kr/abcd/aba/aba63.htm


5. 치료 및 교육

치료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한 교육이라 할 수 있는데, 이병의 실체를 이해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 난점으로 지적된다. 이병으로 인해 불구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불치의 병이기는 하지만 악화되지 않는 만성질환임을 깨닫게 하여 환자가 능동적으로 치료에 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ㆍ약물요법

약물요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삼환식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이나 사이클로벤자프린(cyclobenzaprine)을 10~30mg 취침 전에 복용한다. 다른 약제의 경우 거의 효과가 없는데 비해 이들 약물을 복용 시 약 30%정도에서 수면의 향상 및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소량의 삼환식 항우울제에 의한 증상 호전은 항우울 작용보다는 제4기 수면의 증가와 근육이완효과가 주요 기전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이 이외에 비스테로이성 항염제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 조사된 바로는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도해 볼만하다.


ㆍ운동요법

운동요법으로는 걷기, 수영 및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실시 초기에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나 이를 잘 참고 계속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6개월 후에 20%의 운동량을 증가시키도록 해야 하며, 운동량은 최대 맥박수(220-연력)의 80% 정도가 최소한 20분 동안 유지되도록 시행하는 것이 좋다. 전술한 Molodofsky박사의 연구에서 보았듯이 이 운동요법이 가장 중요할지 모른다.


이 이외에 다양한 물리치료가 있으며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으나, 장기 치료시 그 효과가 감소된다고 하며 환자가 이 치료에만 의존하게 되는 단점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섬유근통증후군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


섬유근통증후군의 감별 진단에는 통증을 호소하는 모든 질환이 포함되겠으나, 중요한 세 가지만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근막통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을 들 수 있다. 이 질환은 통증 유발점의 압박이 통증 유발과 함께 관련통(referred pain)을 일으키는 것이 큰 특징이며 남녀 발생율이 비슷하고, 동통을 호소하는 부위가 국소적이며, 피로의 호소도 항상 동반되지 않으며, 압통점도 국소적으로 모여 있으며, 수면장애도 항상 발생하지는 않는다.


둘째, 만성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들 수 있다. 이 증후군의 환자들은 만성피로와 흔히 37.5~38.6도 정도의 미열이 있으며, 인후두의 통증 및 비삼출성 인두염이 있고, 임파선 비대 및 압통이 자주 관찰된다. 하지만 전신에 걸친 압통점의 통각이 증가되어 있지 않는 점으로 구별된다.


셋째, 심인성 동통(pwychogenic pain)을 감별해야 하는데, 이 경우엔 증상의 호소가 진찰시 마다 일정하지 않고 진찰상 압통점이 섬유근통증후군과 달리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의 아무 곳이나 통각이 민감해져 있음이 관찰된다. 또한 질문에 대한 반응이 부적절하고, 치료에 대한 호응도가 높지 않는 편이며, 일반적 행동양상이 감정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출처 http://www.fmscfs.co.kr/fms01.html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모임


6. 출처 및 관련 사이트

(1) 출처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모임 http://www.fmscfs.co.kr/fms01.html

 http://www.samna.co.kr/abcd/aba/aba63.htm


(2) 관련사이트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모임 http://www.fmscfs.co.kr/fms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