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및 역사
1) 정의
메니에르증후군이란 내이 속에 있는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로 예고 없이 갑자기 심한 현기증과 함께 한쪽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거나 귀울음과 난청이 발생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2) 역사적 변천
프랑스 이비인후과 의사 P.메니에르가 처음 기재했으며, 내이출혈에 의한 현기증을 보고하였다. 현기증은 여러 병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세이나, 이것이 이명 ·난청 등과 합병하여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2. 진단 및 유형
1) 진단
이 증후군은 현기증, 청력소실, 이명, 귀의 팽만감등의 증상으로 임상진단을 하는 질환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증상이 어느 정도였는가이다. 현기증, 청력소실, 이명이 항상 같은 시간에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이학적 검사에서 고막이나 신경학적 검사는 정상이고 급성 발작 시 안구진탕증(nystagmus)을 나타내는 수도 있다.
어지럼 없이 청력장애, 이명(종소리)과 귀의 압력이 증가되는 것을 와우각 수종(cochlear hydrops)이라 하고 청력소실, 이명이 없이 어지러움, 귀의 압력증가가 생기는 것을 전정 수종(vestibular hydrops)이라고 한다.
(1) 진단에 필요한 검사
- Audiogram: 청력정도 검사, 반복시행이 필요
- Caloric test : 더운물과 찬물로 세척, 안구진탕 발생 시 평형장애
- Electronystagmogram(ENG) : 평형기관과 신경계의 연관을 평가
- Electrocochleography(ECOG) : 내이 임파수종의 전기적 특성
- Brainstem Evoked Response(BSER): 이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에서 양성, 메니에르 병에서는 음성
- 혈액검사 : 혈색소, 혈당, 코레스테롤, 면역상태, 간, 신장, 갑상선 기능검사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필요 음식이나 환경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도 필요 그러나 이들 검사 중 다른 병을 감별진단 하는데 필요하며 메니에르병을 확실히 진단 할 수 있는 검사는 하나도 없다.
3. 특성 및 진행
1) 특성 및 증상
어떠한 경고도 없이 증상이 심해지는 일정기간 다음에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거나 좋아지는 기간이 계속된다. 어떤 환자에서는 매우 극심해지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이 증상이 심해질지는 예상 할 수가 없다.
현기증은 갈수록 빈도가 적어지는 반면 청력소실은 계속 진행되고 이명은 큰 문제로 계속 남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메니에르병은 자연적 회복이 된다고는 결론지을 수 없다.
남성에게 많으며, 어린이나 노인은 드물다. 여성에게는 월경 ·산욕 ·갱년기 등과의 관계가 관찰되어 호르몬 변화설의 근거가 된다.
2) 진행 및 예후
증세는 발작적으로 반복되는 회전성 또는 부동성(浮動性) 현기증 ·이명 ·난청으로, 현기증은 수분에서 수 시간 사이에 가라앉고, 발작 중에는 식은땀 ·구역질 ·구토 등 심한 자율신경증세가 따른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는 무관하며, 이 발작만으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다. 완치는 어려우나 수년이면 저절로 소멸하는 경우가 많다.
메니에르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대부분은 이따금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심하지 않는 경과를 보인다.
4. 원인
원인은 자율신경 이상 ·호르몬의 변화 ·알레르기 ·감염 등이라고 하나 그 본태(本態)를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어 그에 대한 견해는 일치하지 않는다.
메니에르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내이에서 과도한 림프액이 생성되었거나 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인한 내이이파수종으로 인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이 임파액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용량이 얼마인지 측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종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메니에르증후군을 악화시키거나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요인이나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①스트레스, 피로 ②과도한 알코올 ③식사( 과도한 염분섭취) ④카페인, 쵸콜릿 ⑤흡연 ⑥음식에 과민성 ⑦코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 ⑧매독 ⑨편두통(약 30%에서) ⑩갑상선기능저하증 ⑪생리전 ⑫과량의 아스피린 ⑬머리손상 ⑭호흡기 감염
5. 치료 및 교육
1) 치료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현기증의 완해제로서 항히스타민제 ·트랭퀼라이저 ·자율신경차단제 등이 필요하다. 현기증이 심할 때 투여하면 자각적 고통이 경감되지만, 이들은 최면 ·구갈(口渴) 등의 부작용이 강하므로 남용을 피하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결과도 개인차가 심하다. 즉 간단히 식사조절로 잘 치료되어 정상생활이 가능한 사람에서부터 증상이 극심해져서 만성이 되고 생활이 무능력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
메니에르증후군의 치료 목적은 내이의 혈액 순환을 향진시키고 내이내 유압을 조절하는데 있다. 현재의 치료는 식사제한에서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원인, 증상의 정도 및 빈도에 따라 각각 다르다.
최근 성상신경절 차단치료요법은 메니에르병의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메니에르증후군이 갑자기 나타날 경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정기관의 자극(머리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있다. 즉 이 방법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눈은 자기가 돌고 있지 않다는 것을 뇌가 믿도록 해야 한다(실제로는 매우 어려움) 눈을 감고 있더라도 머리를 움직이면 현기증을 악화시킨다. 될 수 있으면 앉거나 누워 있으면서 눈을 약간 먼곳의 정지된 물체에 고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꼭 움직여야할 필요가 있을 때는 서서히 움직이고 갑작스런 움직임은 피해야 한다.
그외 항 현기증, 항 구역 약제 및 진정제를 사용하는 데 이 약제들은 메니에르병의 근본적인 치료라고는 할 수 없으며 중추신경에서 현기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질환의 관리를 장기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식사에서 염분을 제한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오래전부터 내이 임파수종의 원인으로 과도한 내이 임프 나트륨이며 염분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믿어왔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파이럿트의 항공병과 그들의 염분섭취와의 상호관계에서 고농도의 염분이 항공병의 발생빈도가 높았다고 한다.
그 외에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설탕, 카페인, 알코올, 음식첨가물(monosodium glutamate)을 제한하면 발작이 줄어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음식제한을 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음식제한을 증가시킬 필요가 없다. 실제 엄격한 음식제한이 메니에르병을 예방한다고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기타 사용되는 약물로는 Urea, glycerol 치료(진단으로 사용하고 아주 짧게 투여한다. 처음 투여 시 발작의 정도를 줄이기는 하나 구역, 구토, 두통 등 부작용이 있다.), Isosorbide(8주간 투여해서 38%의 청력향상 보고, 현기증에는 효과 없다), 이뇨제 , 부신피질호르몬, 자율신경 차단제 등 여러 약물이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 침을 이용해 자극을 주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한다.
수술요법은 대개 5% 이하에서 시행되는데 고막절개술 튜브, 삽입미로관류법(최근 내시경과 레이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2mm정도의 절개 1.7mm 내시경을 이용하여 흉터, 유착, 폐쇄 등을 제거하고 덱사메타손(이 명, 청력소실, 현기증 치료), 겐타마이신(잘 듣지 않는 현기증 치료)을 소량 투여한다.
6. 출처 및 관련사이트
1) 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61339네이버백과사전>이비인후과질환
http://blog.naver.com/free272/20010904210(의학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