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및 역사

1) 정의

만성 신부전증이란 신장에 병적 손상이 있어 지속적으로 신기능이 저하되는 증후군을 의미한다.

2) 역사적 변천

만성 신부전 또는 만성 요독증이란 여러 종류의 원인 질환들에 의해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기능을 신장이 완전히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체내에 여러 종류의 노폐물이 -이를 요독이라 한다. -축적되어 전신 증상을 나타내는 증후군을 일컫는 말이다. 다시 말해 만성 요독증이란 신사구체기능 부전과 신세뇨관기능 부전에 의하여 요소, 크레아티닌, 요산 등과 같은 대산물과 수분, 나트륨, 칼륨, 유기인산, 산, 부갑상선 호르몬 등 여러 종류의 요독이 과다하게 체내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전신중독 현상을 의미한다. 즉 낙동강이 페놀과 같은 여러 화학물질에 오염되어 생태계가 파괴되듯이, 체내의 혈액이 소변에 오염되어 나타나는 전신중독 증상을 일컫는 것이다.


2. 진단 및 유형

1) 진단

여러 종류의 신질환에 의하여 손상 받은 신장은 정상 신기능이 약 5%만 남을 때까지 계속해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나, 신장의 기능이 계속 약화되어 정상 기능의 20-30% 이하가 되면 신장이 제대로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여러 현상들이 일어난다. 노폐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염분과 수분이 충분히 배설되지 않는다.  혈액내의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혈압조절이 어렵다. 빈혈이 생긴다.

 위와 같은 중독 현상 때문에 신부전 환자는 전신적인 불쾌감과 함께 계속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고 두통, 오심, 구토와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창백하고 허약해 보이며 고혈압 등이 있거나 성장지연, 구루병 등이 발견되면 혈액검사 및 뇨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하여 만성 신부전증을 진단할 수 있다. 혈액요소질소의 증가, 혈청 크레아티닌의 증가, 혈청 칼슘의 저하, 혈청 인산염의 증가, 산증, 요비중의 저하, 신장초음파상 신장 크기의 감소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담당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여 치료에 임하여야 한다.


3. 특성 및 진행

1) 특성 및 증상

후천성 사구체신염 및 유전성 신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원인 질환의 증상이 신부전의 증상보다 먼저 나타난다. (예, 혈뇨 및 단백뇨, 청력 소실, 고혈압 등)

선천성 신장 기형이 원인인 경우는 신부전이 서서히 진행되어 비특이적인 증상인 두통, 피로, 기면, 권태감, 식욕부진, 구토, 다음, 다뇨 및 야뇨, 성장지연 등을 호소한다. 사춘기 지연이 흔히 나타나며 사춘기 여아에서는 가임 능력의 저하와 무월경, 초경의 지연, 남아에서는 고환의 크기 및 정자 수의 감소 등이 나타난다.

만성 신부전증이 진행되면 원인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장기의 증상이 초래된다.

2) 진행 및 예후


4. 원인

우리 나라 소아 만성신부전증의 원인은 만성 사구체신염 (혈뇨, 단백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음), 만성 신우신염(요로감염증과 관련있음), 신이형성 및 신형성부전(선천성 신장기형), 유전성 신질환(알포트병, 낭포신) 순이다. 요로감염증 후에 오는 역류성 신병증, 신증후군(심한 단백뇨, 부종을 유발함)을 유발하는 초점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등이 흔한 소아의 만성 신부전증의 원인이다.


5. 치료 및 교육

1) 치료

만성신부전증으로 진단되면 신부전의 정도를 알아보고 탈수, 감염, 요로 폐쇄, 약물 등에 의하여 신부전이 악화되지 않았나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치료로는 여러 가지 대사산물의 채내 축적을 감소시켜 요독 증상을 경감시켜야 하며 저단백식이, 저인식이, 고혈압의 조절 등의 보존적 치료로 가능한 한 남아 있는 신기능을 유지시켜야 한다. 이러한 치료를 위하여서는 소아신장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정기적으로 혈압, 신장 체중의 측정 및 영양 상태를 측정하고, 혈색소 및 다른 화학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으로 칼로리(신장연령에 대한 1일 권장량의 100%)를 탄수화물 60-75%, 지방 20-30%, 단백질 10% 로 섭취하도록 한다. 당질과 지방은 제한하지 않는다. 단백질은 1일 권장량의 100% 로 제한하고 혈액요소질소를 60-70 mg/dL로 유지시킨다. 혈액요소질소가 80 mg/dL 이상이 되면 단백질을 2.5 g/Kg 로 제한하고 달걀, 저인우유, 고기, 생선 등의 생물가가 높은 단백질로 섭취하도록 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투여할 수 있으나 지용성 비타민은 투여하지 않는다. 신부전 환자에서 수분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신부전이 진행되면 불감손실과 소변량을 합한 양 정도로 수분을 제한한다. 정상인과는 달리 쉽게 탈수, 부종에 빠지므로 적당히 염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을 매일 측정하여 며칠 사이에 1-2 Kg의 체중의 변화가 있으면 치료를 요한다.

약제로는 고혈압의 조절을 위한 항고혈압제, 산증의 치료를 위한 중조, 구루병(신성 골이양증)의 치료를 위한 비타민 D제재 및 칼슘제재, 빈혈의 치료를 위한 사람 재조합 적혈구 조혈인자, 성장지연의 치료를 위한 사람 재조합 성장호르몬을 소아신장전문의 지시에 따라 투여한다.

 만성신부전은 상기 보존치료를 하여도 말기신부전에 이르면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이나 복막 투석을 장기간 시행 받은 소아는 성장속도가 비정상적이며 정상적인 최종 신장으로의 도달이 어렵다. 소아에서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및 생식능력의 저하를 막기 위하여 조기에 신장이식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세 이전에 신장이식을 받으면 거의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보고도 있다. 골 연령이 12세가 지난 환자들은 이식 후에도 성장이 저조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신장이식의 시기는 골 발육의 가능성이 충분한 비교적 골 연령이 어린 시기가 적당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아 말기 신부전 환자의 반 이상이 신장이식을 시행 받았으며 소아에서의 신장이식의 성공률을 이식된 신장의 5년간 생존율로 보면 73.8% 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신부전의 원인이 사구체 질환인 경우는 말기신부전으로의 이행이 빠르고 선천성 신장 기형인 경우는 서서히 말기신부전으로 이행한다.

 소아 만성신부전증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결정, 경과의 관찰 등의 모든 과정은 담당 소아신장전문의의 자세한 관찰과 지시, 상세한 의논 하에 보존적 치료를 받고 신대체요법의 시기를 결정하고 시행하는 것이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6. 출처 및 관련사이트

1) 출처

(안규리·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자료원 : 2002. 10. 30. 조선일보

http://dr-kidney.co.kr/artificially.html윤영석내과의원

http://www.kma.org/General/won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query=%B8%B8%BC%BA%BD%C5%BA%CE%C0%FC%C1%F5&a=bli&r=1&u=http%3A%2F%2Fblog.naver.com%2Fcatbook20.do%3FRedirect%3DLog%26logNo%3D10000691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