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및 역사
1) 정의
우리의 몸은 하루에 약500ml의 뇌척수액을 생성하여 지속적으로 흡수된 양만큼 채워지게 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척수액의 생성과 흡수에 균형이 이루어져 있지만 수두증이 있다면 이런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게 된다. 이런 균형을 깨는 상황들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순환로의 폐쇄가 가장 훈한 원인이 될 것이다. 순환로의 폐쇄 즉, 막힘은 뇌종양, 물혹, 상처 반흔,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뇌척수액은 계속해서 만들어지므로 이의 통로가 막힌다면 마치 강물이 댐의 위부분에 고이는 것처럼 막힌 부분의 위에서 뇌척수액도 고여 있게 된다. 결국 고인 뇌척수액이 어느 정도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뇌실이 커지게 되고 머리 안의 압력이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수두증이라 한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 http://www.severance.or.kr
2. 특성 및 진행
1) 특성 및 증상
2) 진행 및 예후
뇌수종은 뇌속에 물이차서 뇌압을 올리고, 뇌를 압박하므로 신경증상이 나타난다. 영유아(1-1.5세이하)와 영유아 이후에 생기는 증상은 약간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영유아 시기에는 두개골의 유합이 일어나지 않고 두개골이 나누어져 있어 뇌압력이 증가하더라도 두개골에 의한 뇌 압박이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1) 영유아시기
영유아 시기의 수두증의 증상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 보다 머리가 크다. 가끔 머리가 커야 I.Q.가 좋다는 말은 속설이다. 또 영유아의 정수리 부위는 뼈가 없어 말랑말랑하고 약간 함몰되어있으며 자세히 보면 맥박에 따라 파동이 보이기도 한다. 이곳을 대천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수두증으로 뇌의 압력이 올라가면 이 부위가 융기되고 만지면 팽팽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눈을 잘못 떠서 눈꺼풀이 반쯤 감겨있거나 눈동자가 아래로 내려가서 마치 해가 수평선에 떠오르는 것 같은 '해돋이' 징후가 나타난다. 우는 소리가 약하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며, 발달이 지연되어 상당기간이 지나도 목을 가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 영유아이후
영유아 시기가 지나면 천문이 닫히고 두개골이 벌어져 있던 것이 유합이 일어나서 물이 고이면 뇌의 압력이 두개골에 의해 뇌로 곧 전달되어 뇌압에 의한 증상이 직접 나타나게 된다. 뇌압에 의한 가장 많은 증상은 두통이다. 두통은 뇌를 싸고 있는 막, 즉 뇌막이 늘어나거나 뇌에 있는 혈관에 압박이 가서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두통은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장 심하게 아프다. 잠자는 시기에는 호흡수와 호흡 시 들여 마시는 공기의 양이 적어 산소공급이 떨어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지므로 뇌에 공급하는 피의 양이 많아진다. 뇌에 피가 많이 가게 되면 뇌가 붓게 되는데 이로 인해 뇌압이 올라간다. 잠을 오래 잘수록 뇌는 더 붓게 되므로 결국 깰 때가 가장 뇌압이 많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뇌압이 더 증가하게 되면 잠자는 중에도 아파 깨게 된다. 깨면 자연 호흡이 원활하게 되므로 위의 원리에 의해 두통이 감소하게 된다. 즉 아침 두통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뇌압이 증가하면 뇌에 있는 압력 감지기가 작동하여 구토를 일으키게 한다. 뇌압에 의한 구토는 조금씩 음식을 게우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토하게 된다. 대부분은 두통이 아주 심할 때 토하게 되고 토한 뒤에 두통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뇌압이 증가하면 시력에 변화가 올 수 있다. 시신경은 뇌에서 직접 말초신경이 나온 '뇌신경'중 하나인데 이 시신경은 뇌에서 혈관이 나와 영양은 공급하게 된다. 뇌의 압력이 올라가면 이 시신경에서 뇌로 들어가는 정맥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시신경이 붓게 된다. 이를 유두부종이라고 하는데 안저검사를 하면 알 수 있다. 위의 세 가지 증상이 뇌압이 올라가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즉 두통, 구토, 유두부종이 뇌수종의 가장 많은 증상과 징후가 된다. 이외에도 의식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거나, 정신 이상이 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3. 원인
뇌척수액의 경로가 막히거나, 잘 흐르지 못하게 된 상태가 수두증이다. 수두증은 나이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의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성 수두증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뇌척수액 통로 중 하나인 '실비우스 수도(물길)'가 생기지 않았거나 생기다가 말아서 반쯤 막혀있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 선천성 기형으로 인해(아놀드-키아리 증후군, 댄디-워크 낭종, 척수수막류 등) 수두증이 생길 수 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뇌종양, 뇌손상, 뇌출혈, 뇌막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든 뒤에는 정확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정상압 수두증'이 있다.
4. 치료 및 교육
1) 치료
수두증의 치료는 수술이다. 원인되는 질환이 있다면 당연히 원인되는 질환을 먼저 수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원인 질환을 고쳤다고 해도 수두증이 남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두증 수술을 또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수두증의 치료는 션트술(또는 단락술)이 있다. 뇌 아닌 다른 곳으로 뇌척수액을 우회시켜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뇌척수액이 주로 뇌실에 고이게 되므로 뇌실에 볼펜심만한 튜브를 집어넣고 두개골 밖으로 빼서 피부 밑으로 튜브를 연결하여 배속 복강에 넣어준다. 그러면 뇌실에서 생긴 뇌척수액이 복강의 점막을 통해 몸으로 흡수된다. 외부에서 보면 튜브가 지나는 자리를 알 수 없다. 단지 뇌 속으로 넣을 때와 배속으로 튜브를 넣을 때 생긴 조그만 상처 외는 남지 않는다. 이를 뇌실-복강간(사이) 단락술, 또는 뇌실-복강간 션트술이라고 한다. 또 다른 곳으로 션트를 넣는 방법이 있는데 폐와 흉곽 사이 흉강에 넣는 방법, 또 심장의 심방으로 넣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도 요도나 방광에 넣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잘 쓰이지 않고 복강의 질환이 있는 경우 대체방법으로 쓰인다. 다른 방법으로는 내시경으로 뇌실과 뇌 밖의 통로를 새로 내는 방법이 있다. 주로 뇌실 중 제 3뇌실의 바닥과 뇌 아래부위(뇌기저부)의 뇌조를 연결하는 제 3 뇌실 개통법을 쓴다. 이렇게 하면 자연적으로 뇌실에서 생긴 뇌척수액이 뇌로 다시 흡수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된다. 위 두 가지 치료는 서로 장, 단점이 있다. 전통적으로 션트술을 써왔기 때문에 안정성과 효과가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우리 몸이 아닌 합성수지의 재료로 튜브를 만들기 때문에 언젠가는 션트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 내시경의 방법은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임상적인 적용이 최근이므로 안정성이나 장단점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단점이 있다.
5. 출처 및 관련사이트
1) 출처
2) 관련사이트
수두증 자녀를 둔 엄마들의 모임 http://cafe.daum.net/hydrocepha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