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이 병은 1908년에 버거라는 의사에 의해 최초로 상세하게 보고된 질환으로 그 분의 이름을 따서 버거씨병으로 부르며,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손이나 발, 주로 무릎 아래의 적은 동맥이나 정맥(가끔)에 염증이나 혈관벽의 변화에 의해 혈관이 수축하거나 좁아 져 혈전에 의해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조직에 필요한 혈액이 부족하게 되고 심한 통증이 생기며 산소나 영양이 부족해져서 조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고 감염이나 새카맣게 썩게 되는 괴사가 일어나게 된다. 외국 통계에 의하면 10,000중 6명 정도가 발생한다고 하고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확실한 통계가 미흡하나 구미 백인보다 발생빈도가 높아 전 체 말초 동맥질환의 약 15%일 것으로 추측된다. 대개 20-30세 담배를 피우는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자에서는 약 5%정도에서 발생한다. 어린아이에게는 거의 없으며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http://rare.mohw.go.kr/rms/RareInfo/disease.jsp?kind=38 (희귀*난치병 환자 통합관리시스템)
2. 진단
진단은 버거씨병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의 관찰이 가장 중요하다. 신체검사에서 상완과 슬와 맥박은 정상이지만 요골, 척골과 또는 비골의 맥박은 감소되거나 소실된다. 혈관조영술로 폐쇄부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확진은 조직검사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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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성 및 증상
● 증상
가장 처음 증상은 발가락이나 손가락이 항상 창백하거나 프르스름한 빛깔을 띠우고 손상된 사지에 냉감을 느낀다. 신경이 침범되면 극심한 통증, 화끈거리는 통증, 무감각, 저리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할 때는 휴식기에도 통증이 생긴다. 교감신경의 과도한 작용으로 발은 차게 느끼면서도 땀이 많이 난다.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통증이 심해지고 쉬면 좋아지는 간헐적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이 생긴다. 더욱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살이 헐게 되는 허혈성 궤양이나 새카맣게 되는 괴사도 일어나게 되고 나중에는 발을 절단해야 할 정도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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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치료에는 담배를 끊는 것이 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이며 내과적 약물치료로 항응고제, 혈관확장제, 부신피질 호르몬, 면역 억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외과적 치료로는 교감신경 절제술과 동맥 내막 박리술, 혈관 우회술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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