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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일반]문제행동에 관한 질문사항입니다.


작성자 : master2  답변 : 1  조회 : 5389 

답변완료된 질문입니다. (2/5/2004 4:21:52 PM 작성)

제가 지도하고 있는 아동은 정신지체 3급 남아입니다.
가정은 부모가 이혼하여 조모가 양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동이 어렸을때 혼자 방에 두고 일하러 가거나 같이 논일을 갈 경우 다리를 묶어 아동 혼자 방치하는 생활을 반복했었답니다. 지금 현재 어린이집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행동 - 눈을 감는 행동
교사와 눈맞춤을 할 경우, 놀이활동 시에는 눈을 감는 행동을 보이지 않으나 아동이 혼자서 간식을 먹는 상황에서 눈을 감는 행동이 자주 나타납니다. 10분을 관찰하면 보통 18회정도의 깜빡이는 행동을 보입니다.
중재방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위 내용은 Homi.info 공동대표 이상복교수님께 메일로 질문한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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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lee (2/5/2004 4:33:00 PM 작성)

안녕하세요? Homi.info 공동대표 이상복입니다.

우선 아동의 양육 환경이 "반응성 애착 장애"를 발생시킨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리고 반응성 애착장애가 되면 자연 정신지체가 오게 됩니다.
현재 어린이 집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눈을 감는 행동은 아동이 격은 정서적 불안과 신체적 제약 등에 따라 저절로 습득된 자기 방어 기능일 것입니다.
이 경우 반응성 애착장애(양육환경에 의한)가 전제가 되는 것으로 보임으로, 보다 많은 횟수의 신체접촉 놀이(예:까꿍 하면서 손을 자고 간식주기 등)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정신지체의 경우보다, 중재 회복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는 지금 자신이 겪었던 혹독한 시간들에 대한 경험으로 인해 눈을 감고 음식을 먹으면 훨씬 안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눈을 뜨면 아마 먹는 음식이 도망갈 것 같은 현상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 눈맞춤 놀이와 미소 지으며, 손잡아주기 등의 활동을 관심있게 해주면, 차츰 좋아질 것입니다.
당장에 눈감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는 것에 얽메이지 마십시요.
그리고 혹시, 과거의 영양 실조로 시력이 심히 저하되어 있을수도 있을테니 시력검사를 받아 보았으면 합니다.
눈 깜빡이는 횟수가 지나치게 적은 것이 의심됩니다.

저의 이야기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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