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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일반]황영화(catarina08)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 문의드립니다.

지정답변자 : 교수님  작성자 : herbes  답변 : 1  조회 : 5375 

답변완료된 질문입니다. (8/7/2007 1:11:19 PM 작성)

이상복 학회장님께 문의드립니다.
지난번 연수 들은 언어치료사인데 아동에 관해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자폐아동인데 남자이며 나이는 13세 이고 특수 학교에 재학중이며 3년간 언어치료를 했습니다. 기본 생활에 관한 질문은 선택형으로 대답이 가능하고 눈치도 있지만 자발어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문제는 평소에도 반향어를 너무 큰소리로 해서 이웃들까지 피해를 입습니다. 또한 화가나면 화가 풀릴때까지 장소에 상관없이 있는 힘껏(자기가 낼수있는 최대한) 아주 큰소리를 지릅니다. 상동행동과 자해도 없어지질 않고 있구요.
수업 때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복해서 하거나 하면 화가나서 그렇게 소리를 지릅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꼭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catarina08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어치료를 오랬동안 했지만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수업방식도 달라야 하기 때문에 항상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치료를 하면서도 행동수정을 항상 우선적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많이 늦은것 같지만 이제라도 연수를 듣게 된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말씀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히시고 삶 자체도 그렇게 사시는 모습인것 같아 정말 본받고 싶고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좋은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동치료 연수 듣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8/14/2007/12:24)

   자동선택된 답변
자폐성 아동 행동 지도 추천:60  
sblee (8/9/2007 11:44:15 AM 작성)

  먼저 아동이 반향어를 사용할 때 목소리 크기가 문제가 되는 경우, 목소리의 크기를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아동이 조절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은 아주 작은 목소리, 5는 아주 큰 목소리로 표시하여 아동이 적절한 목소리를 낼 때는 3, 아동이 큰 목소리를 낼 때는 5에 화살표가 가도록 하여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자신의 적절한 목소리를 알고 3의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은 의사소통적 기능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하지 못할 때나 반복시킬 때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어려워요,” “그만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화가 풀릴 때까지 소리를 지름으로써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나 화를 표현하는 것이며, 이렇게 소리를 지를 때 자신이 싫어하는 상황이나 과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경험들이 이 행동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아동의 소리지르기 행동에 대해서는 다각도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문제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과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교사가 반복시킬 때 소리지르기 행동이 나타나므로 가능한 한 아동의 발달수준에 맞추어 과제의 난이도를 낮추거나 반복하도록 요구하지 않음으로써 문제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문제행동과 동일한 기능을 갖지만 사회적으로 적절히 수용되는 대안적 행동을 지도해야 합니다. 즉, 소리지르기 행동은 의사소통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려워요”, “하기 싫어요”라는 말을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이 때 대안행동은 아동이 문제행동보다 수행하기가 쉬워야 하며, 아동이 대안행동을 사용했을 때 즉각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려워요”, “하기 싫어요”, “그만 할래요”라고 말하면 과제를 줄여주거나 과제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아동은 문제행동보다 대안행동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거나 싫은 것에서 벗어나도록 해주는데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됨으로써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과제를 하기 싫어도 해야 될 때가 있다는 것은 대안행동이 문제행동을 완전히 대체한 이 후 차츰 지도하셔야 합니다. 현재 대상아동의 경우 구어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자발적 표현이 극히 제한적인 상태이므로 구어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행동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말 대신 그림을 건네주는 것과 같은 쉬운 대안적 의사소통을 사용하는 표현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도 방법은 대상아동에게 의사소통의 원리와 효과를 빠르게 이해시킴으로써 제한적인 구어 사용을 증가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후속반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예방적 노력과 함께 대안행동을 지도한다 하더라도 오래 지속되어온 문제행동은 금방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문제행동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대상아동의 문제행동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때까지 사용하신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다른 지도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벌 보다는 강화나 차별강화와 같은 방법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동행동의 경우 교사가 상동행동을 목격할 때 마다 주의를 주게 되면 오히려 상동행동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동에게 상동행동을 할 수 있는, 혹은 할 수 없는 장소와 때 등을 구별시켜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상동행동은 주로 심심하거나 달리 할 일이 없을 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놀이기술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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