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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일반]이식증 아이
지정답변자 :
교수님
작성자 :
sso3385
답변 : 1 조회 : 5361
답변완료된 질문입니다.
(6/29/2006 12:30:35 AM 작성)
연필 끝이나 이물질을 입에 넣고 씹습니다. 발달장애 성향을 가진 남자 아이입니다. 언어적으로 중재할 때 행동을 일시적으로 멈추나 다시 행동을 합니다.
자동선택된 답변
이식증
추천:51
sblee
(7/5/2006 1:35:49 PM 작성)
DSM-IV의 진단기준에 의하면 이식증이란 비영양성 물질을 먹는 행동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발달 수준에 부적절하며 문화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경우에 진단되는 섭식장애입니다. 하지만 이식증이 정신지체나 전반적 발달장애, 정신분열증과 같은 장애를 가진 아동에게서 나타날 때는 별도의 임상적 관심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식증으로 따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이식증의 원인과 성공적인 치료책은 특별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아기에 나타나는 이식증은 양육자가 아동을 돌보는데 소홀하거나 주위에 장난감과 같은 적절한 자극이 부족한 환경과 관련성이 높으며, 정신지체 정도가 심할수록 이식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아동의 경우에는 발달장애에 수반된 이식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아동의 이식 행동이 유지되어 온 기간, 연필 외 이물질의 종류, 먹는 빈도와 양, 환경적 특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으므로 일반적인 지도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동이 먹는 이물질의 종류를 확인하신 후 가능한 한 아동이 연필과 이물질들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십시오.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위험한 물질을 치우거나 안전하게 보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테면, 대상아동이 먹는 연필의 경우 사용이 꼭 필요한 학습시간 외에는 아동 주위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학습 시에도 언어적인 안내와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어른이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충분한 애정과 돌보는 시간이 아동에게 주어지고 있는지요? 그렇지 못하다면, 아동과 함께 웃고, 간질이는 등의 신체적인 접촉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짧더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동안 아동에게만 집중해서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동은 긍정적인 관심과 자극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혼자 있거나 무료한 시간에 이식행동이 많이 일어난다면, 아동이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는 놀이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지도 초기에는 이물질을 대신하여 장시간 구강자극을 줄 수 있는 오징어나 껌과 같은 음식물을 제공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환경을 수정하고 대체물이나 대체행동을 지도해 나가는 중에도 이식행동은 여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동이 먹는 물질들은 몸에 해로운 것이므로 이식행동 발생 시 현재 지도하시는 대로 언어적 주의를 주어 즉각 멈추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언어적 주의만으로는 행동이 줄어들고 있지 않으므로 다른 중재를 병행해야 합니다. 아동의 건강과 지도적인 측면 모두를 고려해볼 때, 아동이 이식행동을 하면 언어적 주의를 주어 멈추게 한 후 바로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한 가지 지도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매번 일관되게 실시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평소 아동이 적절한 음식물을 먹고 있거나 다른 놀이와 활동을 하고 있을 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긍정적인 강화나 칭찬을 해주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에 열거된 예방적 환경 조성과 충분한 애정과 상호작용, 대체물 제공이나 놀이기술의 지도, 이식행동 발생 직후 중재는 동시에 진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MI만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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