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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일반]수면에 관한 문제

작성자 : master3 답변 : 1 조회 : 5202

답변완료된 질문입니다. (2004-08-16 오후 5:52:00 작성)

안녕하세요
여름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시골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잘 보내고 왔습니다

저희 방에 92년 11월 21일 생으로 다운증후군(여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심장질환이 있지만 지금은 활기차게 활동하며 지냅니다.
한가지 문제행동이 있다면 평소에 낮잠도 잘 안자고 밤이면 10시 넘어서 잠이듭니다 그러나 새벽 4시만 되면 일어나 불이 꺼진 방에서 거울을 보며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담당이 안아주고 재우면 잠시후에 잠이 듭니다
지금은 어려서 그 행동이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성장하여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큰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르게 지도를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친구에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지만 자문을 구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더위를 우린 아쉬워 하며 이겨내야 할것 같군요
수고 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위의 질문은 master3에게로 온것을 welfare-99님의 요청에 따라 지식/상담란에 다시 올려드림을 알려드립니다.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수면에 관한 응신 입니다.	추천:55
sblee (2004-08-23 오후 8:38:25 작성)

자상 하신 선생님이 계셔서 그 방의 친구가 행복 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답을 드리는 일이 제가 10여일 이상 해외 학술대회 참석으로 늦어 졌습니다.양해 바랍니다.

- 수면은 단순히 어떤 습관이기 보다는 신체적, 정서적 ,환경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방의 여자 친구는 현재 소리를 지르며, 문밖을 뛰쳐 나가는 등의 과격한 수면 장애가 아니라, 비교적
시간에 따라 중재가 가능한 경미한 수면 장애 임으로 다음과 같은 중재를 추천 드립니다.

- 모든 행동은 환경 대응에 따라 변화를 가져 옵니다. 현재의 여자 친구의 경우, 다음 두가지중 한가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1. 현재처럼 안아주고 재웁니다.
    2. 현재 이미 안아 주는 것으로 강화 되어 처음에는 오히려 더 심한
       행동의 잠자기 투정이 일어 납니다. 그러나 꾸준히 안아 주고 잠재
       우는 강화를 철회 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그 여자 친구가 깨어 있다는 것을 철저히 누구도 모르는 것으로 행동 해야만 합니다. 처음 며칠은 소리를 더 지를 지도 모르지만 포기 할 것입니다.

     한가지 사항은 위의 1의 방법을 쓰더라도, 언젠가는 수면을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변화 한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제가 확인 한 한 경우, 3세난 유아가 부모를 따라 외국에 나갔다 오면, 약 3개월을 밤에 깨어 놀고, 낱동안에 잠을 잤지만, 다시 밤에 자는 습관으로 돌아 왔습니다.

새벽 4시에 어쩌다 깨었을때 그냥 관심 주지 않아야 했지만, 이미 안아서 재우는 강화가 주어 졌으므로 당분가 그 친구는 그러한 행동을 지속 할 것입니다.  음료수는 오후 6시 이후 마시지 않게하고, 식사는 가능한한 조금 늦게 7-8시경에 먹게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늘 안아 재우는 선생님이 새벽에  그 방안에 없다는 것을 취침전에 알려 두는 것도 기대치를 변화시킴으로 도움이 됩니다. 일단 깨어 났을때 "선생님 없어서 안아 주지 못해요" 등의 말로 설명을 해 주는 관심을 주시지 않기 바랍니다.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미만의 전문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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